2일 강원도 남부내륙과 동해안에 내리는 비가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내린 비는 원주 신림 19㎜를 비롯해 삼척 원덕 17㎜, 영월 상동 15.5㎜, 정선 사북 16.5㎜, 평창 대화 15.5㎜, 태백 13.4㎜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남부내륙에 내리는 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해안과 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4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남부내륙은 2일 오전까지 5㎜의 비가 예상되며,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3일까지 10~5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북부산지를 중심으로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