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67.7%, 5주 만에 소폭 상승

입력 2017-10-02 09:40
리얼미터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현황.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성인 2523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7.7%를 기록했다.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26%, 모름 또는 무응답은 6.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초·중반 청와대의 여야대표 회담 추진이 일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반등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9.7%, 자유한국당은 17.1%, 국민의당 6.6%, 바른정당 5.6%, 정의당 6% 순이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