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 저녁 고속도로 ‘원활’… 서울~부산 4시간20분

입력 2017-10-01 21:19
뉴시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일 저녁으로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7시 기준 고속도로 전체 정체·서행 구간은 27.1㎞에 불과하다. 최장 10일의 긴 연휴로 귀성 차량이 분산되면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교통 흐름에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 양산분기점~구서나들목 12.5㎞ 구간 등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방향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7.1㎞ 구간,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는 해운대방향 동부산나들목~해운대송정나들목 4.8㎞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오후 8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기간은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6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5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양양 1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대전~서울 1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 ▲목포~서울 3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9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6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양양~서울 1시간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378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45만대가 빠져나가고 38만대가 들어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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