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추석 연휴, 전국 비 소식… ‘귀성길’ 안전 운전 하세요!

입력 2017-10-01 06:20

오늘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적으로 내리겠습니다. 귀성길,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점차 흐려져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낮부터 2일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제주도 20~7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충청도·울릉도·독도 10~5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 5~30㎜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19도, 강릉 25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비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일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북서쪽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