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 인륜적 사교(邪敎)집단 파룬궁 집중 연구'(큰샘출판사) 출판기념회가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열렸다.
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김상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보수 총회장은 기도를, 정동섭 사이비종피해대책연맹 총재는 축사를, 박형택 기독교이단대책협회 상임회장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이 책은 파룬궁이 주장하는 주장과 역설, 인권침례, 한국에서의 활동 등을 상세히 다뤘다.
편역자인 월간 '종교와진리'(전 교회와이단) 오명옥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 책은 반 파룬궁 전문 중문 사이트인 카이펑왕을 비롯 많은 중문 반 사교망 인터넷 사이트들에게 반 파룬궁 전문가 및 기자들의 저서와 논문, 기사들을 번역 편집했고 영국과 미국, 유럽 등 유명 사이트와 전문지 등의 기사를 편역해 수록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2009년 4월 서울에서 열린 '파룬궁 사이비종교대책협의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반 파룬궁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수많은 파룬궁 피해자와 그 가족을 취재하고 연구하면서 '종교와 진리' 잡지 등에 실은 글을 모아 이번에 편집·출판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글·사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