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경차 추돌한 뒤 전신주 들이박고 멈춰

입력 2017-09-30 19:07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귀성, 귀경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오후 1시46분께 울산 남구 화합로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동대구로 향하던 고속버스와 앞서 가던 경차가 부딪혔다.
고속버스는 사고 직후 도로변 전신주를 들이박고 멈춰 섰으며, 승객 15명 가운데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국전력공사는 사고가 수습되자 전신주 복구공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버스 앞으로 경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