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완벽하게 즐기기…명당 자리는?

입력 2017-09-30 17:29
사진=한화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0일 오후 7시 2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비비드’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총 10만여 발의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 놓는다. 축제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 먼저 확인해야 할 세 가지를 소개한다.

① 명당 찾기 
네티즌들이 공통된 곳으로 꼽은 장소는 ▶N서울타워 ▶노량진수산시장의 옥상주차장 이다. 네비게이션 어플 ‘맵피’가 소개한 올해 ‘불꽃 명당’도 ▶N서울타워전망대 ▶남산 포토아일랜드 ▶달마공원 ▶반포 한강시민공원 ▶사육신공원 ▶상도근린공원 ▶서래섬 ▶선유도공원 ▶양화한강공원 ▶용산도서관 ▶잠두봉 선착장 ▶한강 이촌지구 ▶여의도한강공원 ▶63시티 레스토랑 ▶노량진 수산시장 ▶동작노을카페 총 16곳이다.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텐트를 설치하고 있지만 오후 5시 이후에는 금지된다. 그늘막 등 캠핑 용품의 사용도 마찬가지다.

② 주차 
여의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교통이 통제된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까지 여의동로 양방향 차선 모두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자전거와 인라인의 통행도 오후 4시 이후로 제한된다.

③ 대중교통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4시~ 11시 30분까지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92회 늘린다. 교통 통제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0개 버스노선은 오후 1시부터 9시30분 사이 우회한다. 통제 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등 버스정류소 4곳은 이용할 수 없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를 하거나 역 출입구를 폐쇄를 결정했다. 행사장 주변 버스는 행사시작 1시간 전과 종료시간에 집중 배차된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