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인 다음주(10월1~7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1일은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 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3일과 4일은 강원영동,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은 전남과 경상도,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7도, 최고기온 21~25도)과 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강수량은 평년(1~6㎜)보다 강원영동과 경상도, 전남, 제주는 많고 그 밖의 지방은 적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주엔 기온 변화가 크고 10월4일까지 대부분의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다음주날씨]추석연휴 전국 곳곳에 비···일교차 커 쌀쌀
입력 2017-09-30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