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외환… 경제지표 온통 ‘빨간불’
각종 경제지표에서 경기 급락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생산‧소비 투자지표는 모두 뒷걸음질 쳤습니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여파가 이어지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9개월 연속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과 채권을 파는 외국인도 늘었습니다. 정부의 올해 3% 성장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에 간 틸러슨 디북압박 더 높인다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대한 미‧중의 압박이 한층 강해질 전망입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대북 압박을 포함한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29일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MB 반격에 반응없는 靑… ‘적폐청산’ 그대로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이 ‘최순실 국정농단’을 넘어 이명박정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야권은 정치보복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묵인’ 속에 부처별 청산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검찰 수사를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미세먼지 심한 날, 11월 20일부터 대중교통 공짜
11월 20일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 출퇴근시간에는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당초 무료 개방 시행일보다 늦춰진 이유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