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비밀 결혼식…리얼 ‘신혼일기’ 시작

입력 2017-09-29 21:42

배우 이동건·조윤희 커플이 29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5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조윤희와 이동건이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함께 소규모 예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 여러분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아내와 남편으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극중 결혼식을 올렸던 인연이다. 앞서 이동건·조윤희는 건강상의 이유로 tvN 관찰예능 ‘신혼일기2’의 출연을 고사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리얼 신혼일기가 시작됐다”며 두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