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제니퍼 로렌스, 내한 불발… 감독만 BIFF 참석

입력 2017-09-29 15:53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참석 여부를 타진했던 영화 ‘마더!’ 주연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내한이 불발됐다.

29일 부산영화제 사무국 측은 “올해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마더!’를 통해 방한 예정이었던 제니퍼 로렌스는 배우의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며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예정대로 영화제에 참석해 기자회견 GV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영화 ‘패신저스’ 프로모션 당시 한국에 첫 방문했다. 할리우드 톱스타다운 매너로 팬 서비스에 임해 국내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다. ‘블랙 스완’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연출했고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출연했다.

‘마더!’는 오는 10월 19일 국내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