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부담 낮춘 임플란트틀니로 씹는 즐거움 되찾으세요!

입력 2017-09-29 17:16

치아를 상실하면 음식물을 씹기 어려우며, 웃거나 말을 할때 자신 있게 웃지 못하고 입을 가리게 되는 등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그 대안으로 틀니나 임플란트 시술을 선택한다.

하지만 임플란트에 대한 비용부담으로 인해 틀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틀니의 경우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잇몸위에 걸쳐 놓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을 때 잇몸으로 전해지는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씹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소화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며, 짧은 수명과 잇몸뼈가 약해지는 등 틀니의 단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00세시대를 맞이한 만큼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건강이 필수이다. 나이가 들면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기 마련인데 그만큼 나이가 들수록 치아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2016년 7월부터 만 65세이상 치과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됐다. 임플란트 평생 2개와 틀니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50%로, 부담스러웠던 치료비 때문에 치과 치료를 망설였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18년 7월부터는 임플란트 시술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재 50% 수준에서 30%까지 부담이 내려갈 예정이다.

최근 임플란트 틀니는 틀니의 불편함을 대체하고 틀니의 경제적인 면과 임플란트 기능성을 결합한 시술로 2~4개의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틀니와 연결하는 시술법이다.

기존 틀니는 고정이 되지 않아 쉽게 빠졌지만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로 인해 고정력이 강화되어 빠질 염려가 없으며,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도 낮아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서울 강남치과 강남플란트 박성광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기존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고 저작력(씹는 힘)의 기능이 강화되며, 자연치아와 유사한 보철물 제작으로 입모양과 이모양 모두 자연스럽고 심미성이 뛰어나며, 발음도 정확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원장은 “무엇보다 임플란트와 마찬가지로 오랜기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지장치 관리에 신경써야하며 철저한 사후관리 및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