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해요” 산간 얼음·내륙 서리

입력 2017-09-29 04:52

[오늘 날씨] 9월29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엔 무척 쌀쌀합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일부 지역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강원 산간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선선합니다.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기온이 어제보다 5~6도 가량 낮아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오전 4시 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3도, 강원도 춘천이 7.8도, 인천이 14.3도, 안동이 11.4도, 대구가 15.6도, 전주가 13.1도, 창원이 16.4도, 부산이 15.7도, 제주가 19.8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춘천이 21도, 대구가 23도, 대전이 22도, 부산이 23도, 제주가 2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엔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에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 산지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서울을 비롯해 중서부 새벽 한 때 비가 오겠고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도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날씨는 쌀쌀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외투 챙겨요.
등굣길 : 얇은 외투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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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