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 앞바다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구조

입력 2017-09-28 17:53
낙지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쯤 전남 신안군 자라도 남쪽 0.28㎞ 해상에서 목포선적 연안복합 어선 M호(1.92t급)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M호는 이날 오전 3시쯤 목포항을 출항해 낙지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엔진 베어링 고장으로 표류하자 선장 박모(49)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장의 안전을 확보한 뒤 M호를 연결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목포항으로 예인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