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0월 23일 현역 입대… “많은 응원 부탁”

입력 2017-09-28 17:39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수현이 다음달 2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8일 김수현의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기에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입소한다”고 밝혔다.

1988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아역을 맡으며 성장했다.

이어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을 맡으면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김수현은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얼’ 등에 출연했다.

입대를 30여일 앞둔 김수현에게 소속사 측은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로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키이스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키이스트 소속 배우인 김수현씨가 2017년 10월 23일(월)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합니다.

김수현씨는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됩니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