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은 날씨···아침 기온 ‘뚝’ 서울 11도

입력 2017-09-28 17:44
기상청 날씨정보방송 '날씨ON' 캡쳐

2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8일 “내일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모레 새벽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21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계속 유입되는 등 영향으로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5~6도 낮아 쌀쌀해지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다”며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밝혔다.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강원 산지는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가 유의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