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코, 콧볼축소, 매부리코 등 개선하고 싶다면

입력 2017-09-28 16:00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개인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로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는 눈과는 다르게 다양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기에 심미적인 개선을 원한다면 코 모양에 맞는 성형 기술력으로 유형별 코를 개선해야 된다.

짧은코, 콧볼축소, 매부리코 등의 유형별 코 모양은 심미적으로 좋지 못하고 심한 경우에는 기능적 문제도 불러오기에 최근 코 성형을 통해 이를 개선하는 환자들이 많다.

유형별코성형은 높게 세우는 코성형과는 달리 제각기 다른 코모양에 따라 맞는 수술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입체적이고 매끈한 코라인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유형별 코성형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3D-CT와 같은 정밀 분석 장비를 이용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코 내부를 확인하여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 부분 모두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짧은코의 경우 콧속을 절개 후, 코 끝의 연골 일부를 절제하여 길고 이상적인 각도로 만드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짧은코는 피부, 연골, 비중격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콧볼축소의 경우에는 콧볼 피부를 줄이거나 콧볼을 모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콧망울이 옆으로 퍼져 있으면 콧대가 날렵하여도 콧대가 전체적으로 낮아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콧볼성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매부리코 성형은 매부리의 증상에 따라 다른 기술력을 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미한 매부리코의 경우에는 돌출된 뼈와 연골을 제거한 후 재발을 방지하여 매끄러운 코라인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매부리가 심한 경우에는 코 끝 연골 묶기 방식을 통해 모아 올려준 후 보형물을 삽입하여 매끈한 코 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미나성형외과의 차정호 원장은 “짧은코, 콧볼축소, 매부리코 등 유형별 코 성형은 무조건 코를 높게 세우는 것에 목표하지 않고 증상을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 진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어 “유형별 코성형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3D-CT 등의 정밀 분석 장비 여부와 함께 응급 시스템, 사후 관리 시스템도 꼼꼼하게 확인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