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의 근황이 전해졌다. 2011년 전 남자친구의 보복성 동영상 유출로 최근까지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성주의 근황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언급됐다. 배우 성현아의 컴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어머니에게 홀대 받으며 자란 성현아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패널들은 성현아는 새 어머니와 갈등으로 차비가 없어 학교까지 걸어다녔고,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자매들과 집을 나와 모델 일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현아의 미스코리아 출전으로 화제가 옮겨갔고, 당시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한성주가 언급됐다. 한성주의 근황에 대해 진행자가 묻자 한 기자는 “한성주씨는 외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답했다.
보복성 동영상 유출 피해자인 한성주는 사건이후 외부와 접촉을 끊은 채 간간히 변호인을 통해 근황을 알려왔다.
2015년 MBC PD수첩에서 당시 한씨의 소송을 맡았던 변호인은 “작년 말인가 연락 와서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름이 사람들한테 주는 인식이 강해 그래도 바꾸면 나으니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