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외상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의 환자라면 수술에 대한 부작용과 합병증 등의 부담감으로 고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인 인구의 증가, 수술 기술의 발달, 최첨단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인하여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다. 실제 인공관절의 수명이 평균 10년이었던 것에 비해 근래에는 20년 정도로 늘어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짐에 따라 많은 환자들이 인공관절 수술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고려해 보고 있다.
강북연세사랑병원에서 시행 중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 보다 오차 없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정확한 수술법이다. 절개부위가 적어 부작용의 최소화,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며 1~2주의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수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한국의 좌식생활에 적합하도록 고굴곡이 가능한 인공관절은 슬개골을 잡고 있는 인대가 유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굴곡이 심하더라도 연골판 대치 보형물과 충돌이 일어나지 않아 관절이 탈구될 수도 있는 증상을 예방한다. 또한 여성 인공관절 수술 환자에게는 여성형 인공관절을 사용하고 있다. 남성에 비해 앞부분이 볼록하기 보다는 납작코 모양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관절 모양에 맞춰 관절이 구부러질 때 홈의 방향까지 정교함을 이룰 수 있도록 한 인공관절 수술이다.
“무엇보다 정교하고 세밀하게 환자 개인 맞춤으로 진행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10년이 아닌 20년 또는 반영구적으로 환자들이 재수술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며, 강북연세사랑병원 김용찬 원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장기간 사용되어야 하는 만큼 인공관절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치료법이 바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증상이나 정도, 체력 등에 따라 수술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2시간 이내에 끝나며, 수술 후 환자 회복에 따라 재활에 필요한 운동이 주치의에 의해 처방되고 전문 의료진이 1:1 관리에 들어간다.
강북연세사랑병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병원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인공관절의 뼈 모양 이외에 인대와 힘줄의 상태까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수술 시 무릎의 균형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균형이 잘 잡힌 인공관절은 자연관절과 마찬가지로 굴곡이 잘 되며 회복 시 통증이 적다. 김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시 무엇보다 인공관절 수술의 적절한 시기도 잘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또한 주치의와의 세밀한 상담과 정밀한 진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북연세사랑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 의료진이 항시 상주하고 있어 수술 전 준비과정은 물론 수술 후 회복, 재활과정까지 하나하나 환자 중심의 맞춤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