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요리기구 하나에도 꼼꼼히 신경쓰는 주부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주부들이 요리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라이팬은 철판에 넌스틱(눌어 붙지 않음) 코팅액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고르게 뿌려 조리 시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도록 하는 후 처리를 통해 만들어 지는데 이 과정에서 프라이팬 표면에 미세한 기공이 필연적으로 형성된다.
이러한 프라이팬의 미세 기공은 프라이팬의 수명은 물론 가족 전체의 건강에까지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이 기공이 커지면서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나 세제 찌꺼기 등이 스며들고, 재가열 시 다시 배출될 수 있어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프라이팬의 미세 기공문제를 필름 라미네이팅 방식으로 해결한 프라이팬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유)한국타코닉의 실크웨이 필름팬 프라이팬이 그 주인공이다.
실크웨이 프라이팬은 환경 호르몬이 검출 되지 않는 PTFE 필름을 사용해 매끄러운 표면의 프라이팬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넌스틱이 강화됐고 기공 사이에 소스나 음식의 냄새, 기타 세제 등의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아 위생적이다.
실크웨이의 핵심 기술인 필름 라미네이팅 방식은 PTFE 필름을 고온의 열과 압력만으로 금속에 부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유)한국 타코닉은 이 기술력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기술력 또한 입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프라이팬에 눌어붙지 않는 탁월한 넌스틱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름을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한국타코닉 임용묵 대표는 “실크웨이 프라이팬은 엄격한 미국의 기준을 따라 원재료 자체에 PFOA가 없는 PTFE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하다”며 “PTFE 필름은 환경호르몬 PFOA를 비롯해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불소수지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크웨이는 현재 전국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주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프라이팬과 궁중팬, 소스팬 등 총 12종으로 출시돼 구매가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