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원 상당’ 가짜 양도성예금증서 밀수입자 적발

입력 2017-09-27 10:22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미화 970억달러(한화 100조원 상당)의 가짜 양도성예금증서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휴대하고 들여와 국내 유통시키고자 한 박모씨 외 1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씨는 국내로 밀반입한 가짜 양도성예금증서(CD)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관을 방문해 외국환신고필증 발급을 요구하다 이를 의심한 세관직원에게 덜미를 잡혀 적발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