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됐어?" 한류 아이콘 ‘슈퍼주니어’ 12주년 컴백 시동

입력 2017-09-27 10:16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27일 컴백을 예고했다. 공식 컴백 날짜는 11월 6일로, 데뷔 12주년 기념 앨범을 공개한다. 10주년 스페셜 앨범 ‘데블’ 이후 2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다.

슈퍼주니어는 공식 사이트에 컴백 카운터를 게시했다. 카운터는 D-40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또 SNS에 이미지와 함께 “엘프(슈퍼주니어 공식 팬클럽) 준비됐어?? #SuperJuniorComeback ”라는 코멘트를 달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대표적인 2세대 아이돌 슈퍼주니어는 2005년 11월 6일 데뷔 이래 꾸준히 활동했다.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K팝 그룹 최초로 프랑스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내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월드투어 공연 100회를 달성하며 ‘한류돌’로 입지를 다졌다.

슈퍼주니어는 2년 전 ‘데블’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다. 이특은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배달 왔습니다’ 등의 MC를 훌륭히 소화해 '대세 MC'로 거론되고 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 ‘인생 술집’ 등 다양한 예능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최시원은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희철은 27일 인스타그램에 티저 이미지와 ‘우리는 슈퍼주니어예요!’라는 글을 게재하어 굳건한 팀 사랑을 보여줬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