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 관제데모’ 의혹 청년단체 지휘했던 신보라 의원은?

입력 2017-09-27 09:59
사진=뉴시스

박근혜정부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26일 검찰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된 ‘청년이 여는 미래’는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를 지냈던 청년 보수단체다.

신 의원은 이 단체에서 2011년 1월부터 대표를 지냈다. 이 단체는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사건에서 ‘진보단체가 유언비어를 퍼뜨린다’는 이유로 대학생 등 청년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1983년생인 신 의원은 당시 28세였다.

신 의원은 2013~2014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산하 갈등관리포럼 이념·문화 분야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까지는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에서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신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에 올라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금은 자유한국당의 107석 중 한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