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베로나)가 구단이 마련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힌다.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는 27일(한국시간) "베로나의 새 공격수 이승우가 28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9시) 구단 회견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SN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승우는 지난 24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후반 26분에 교체 출전해 19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현지 언론으로부터 "이미 승패가 갈린 상황에서 활기를 불어넣은 몇 안 되는 선수"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들었다.
이승우는 데뷔전을 치른 뒤 SNS를 통해 "세리에A에 데뷔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