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육군 병사 총탄 맞아 숨져

입력 2017-09-26 19:41
강원도 철원의 한 육군 부대에서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병사가 총탄을 맞고 숨졌다.

26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철원군의 한 육군 부대에서 A일병(21)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일병은 이날 부대원 20여명과 함께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사격 훈련이 진행 중이던 인근 부대에서 총탄이 날아왔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철원=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