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발리 아궁 화산 폭발 임박

입력 2017-09-26 17:38

인도네시아 발리의 카랑가셈 사원에서 26일 한 남성이 구름으로 뒤덮힌 아궁 화산을 바라보고 있다. 아궁 화산의 폭발이 임박했다는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아궁 화산의 활동이 치명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화산 폭발에 대한 우려로 5만7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관광객들도 화산 폭발 시 공항이 폐쇄될 것을 우려해 발리 체류 기간을 줄이기 시작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