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웹툰 원작의 영화 ‘신과함께’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사자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웹툰 원작은 <저승편> <신화편> <이승편> 총 3가지 시리즈를 갖고 있다. 세 시리즈 모두 탄탄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웹툰의 초입부이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저승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완성도 높은 원작 웹툰의 인기로 제작 전부터 영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영화 ‘신과함께’에 캐스팅된 주연 배우들이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실질적인 주인공 팀인 ‘저승삼차사(강림, 덕춘, 해원맥)’역에는 하정우, 김향기, 주지훈이 연기를 한다. 7번의 재판을 받는 망자 역에는 차태현, 성주신 역에는 마동석이 자리를 꿰찼다.
강림도령 역 - 하정우
김자홍 역 - 차태현
덕춘 역 - 김향기
해원맥 역 - 주지훈
성주신 역 - 마동석
이외에도 수홍 역의 김동욱, 원일병 역의 도경수 등 개성있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또한 장광, 정해균, 김수안이 다양한 연령의 저승재판관으로 출연하고 염라대왕 역으로 이정재가 출연하여 누리꾼들로 부터 ‘신급 캐스팅’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신과 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으로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 꼽히고 있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