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편성 변경으로 띄운 tvN의 승부수

입력 2017-09-26 15:57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스타그램(위) / 공식 포스터(아래)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종영을 앞두고 후속작 ‘이번 생은 처음이라’(연출 박준화, 극본 윤난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준화 감독과 배우 이민기, 정소민, 박병은, 이솜, 김민석, 김가은이 참석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0월 9일 밤 9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tvN의 새로운 실험작이기도 하다. 기존 오후 10시 50분으로 편성되어 있던 방송 시간대를 오후 9시 30분으로 앞당겼다. 변동된 시간대가 드라마의 흥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