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남한산성’ 엄청 울었다” … 남편 영화 특급내조

입력 2017-09-26 15:00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남한산성'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민정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남한산성’의 시사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남한산성 시사회. 엄청 울었음 눈 개구리”이라고 썼다.

남편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오랜 만에 팬들 앞에 나선 이민정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단발머리에 옅은 화장을 한 모습은 데뷔 초 ‘꽃보다 남자’ 시절을 연상케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해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주연 신다혜 역을 마지막으로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고립된 47일간의 치열한 이야기를 그린 사극영화다.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평론가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