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 망언에 뿔난 팬들

입력 2017-09-26 14:21

UFC에게 사랑받는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32)가 올린 게시글이 팬들을 화나게 했다.

아리아니는 25일 새벽(한국 기준) 페이스북에 하이레그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사진과 함께 “너는 파티를 즐기기 위해 클럽에 왔지만, 나는 돈을 벌고 있어, 아주 편하게”라고 글을 쓴 것이 화근이었다. 

일부 누리꾼은 댓글에 “네가 유명해진 건 그냥 잘 타고났기 때문” “(노력 없이 유명해진 네가)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하찮게 여겨선 안된다”라며 신중하지 못한 언행을 비판했다. 아리아니를 만나기 위한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팬들은 많은 입장료를 지불해야했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나는 너의 팬이지만, 이 글은 옳지 않다” “팬들에게 굉장히 무례한 발언이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UFC에서 ‘올해의 라운드 걸’에 6차례 선정된 아리아니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랭걸 외에 잡지 ‘맥심’ 모델 활동 등을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의 수입은 수십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