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 가수' 김종환-리아킴은 누구?

입력 2017-09-26 09:30 수정 2017-09-26 09:33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부녀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이 화제다.

이날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 초대석’에 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이 동반 출연했다. 김종환은 1998년 노래 ‘사랑을 위하여’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부녀 사이임을 알리지 않았다. 김종환은 왜 그간 리아킴이 딸이라는 사실을 숨겼냐는 질문에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리면 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도 딸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환-리아킴 부녀가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 8월 방송되었던 MBC ‘사람이 좋다’에서 두 사람이 밝힌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방송 인터뷰에서 리아킴은 “아버지가 젊으셔서 부인이나 애인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다”고 전했다. “속상해서 더 크게 아빠라고 부르고 다녔다”며 과거 심정도 밝혔다.

리아킴은 2012년 아버지 김종환이 작사·작곡한 노래를 타이틀로 한 앨범 ‘위대한 약속’으로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신곡 ‘내 남자니까’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