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넷플릭스(Netflix)가 ‘트레키(스타트랙 시리즈의 팬을 일컫는 단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5일 스타트렉:디스커버리(Star Trek:Discovery) 시즌 1의 1~2화를 공개했다. 스타트렉을 보던 팬들은 깜짝 놀랐다. 지원 자막에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클링온어가 포함되어 있었다.
클링온어는 미국 언어학자인 마크 오크랜드가 외계인 언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만든 인공어다. 가공의 언어이지만,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언어이기도 하다.
스타트랙의 팬 가운데는 고전을 클링온어으로 번역하거나, 자기 자녀에게 클링온을 가르치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텁다. 넷플릭스의 '깜짝 선물'을 발견한 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