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 추석 앞두고 이웃돕기 후원물품 500만원 상당 전달

입력 2017-09-25 16:42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과 라면, 선물세트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상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라정기)에 기탁했다(사진).

​대도교회가 기탁한 생필품은 교회 성도들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이다.

​대도교회는 매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정이 담긴 쌀과 난방유 등을 기탁하고 있다.

​라정기 상대동장은 “대도교회처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널리 퍼져 나갈 때 지역주민 행복지수도 한층 높아진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도록 감사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도교회는 대도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매월 무료급식 봉사 활동과 경로당 방문, 환경 미화 활동 및 이웃 주민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