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추악한 셈법으로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다시는 없길 바란다"며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부부싸움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노씨는 25일 정 의원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소인에는 노씨와 함께 어머니 권양숙 여사도 이름을 올렸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