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신지수 ‘아역에서 여배우 되다’

입력 2017-09-25 15:15
KBS2 '복면검사' 방송 캡쳐

배우 신지수가 25일 네 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11월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과거 출연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CNTV 유튜브 캡쳐

신지수는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어린 귀덕 역할로 등장했던 15세 신지수는 훌륭한 연기력으로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사진=KBS 홈페이지

2006년에는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딸부잣집 막내인 나종칠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문난 칠공주’는 최고시청률 49.2%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신지수 역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땡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드라마에서 황태자 역의 이승기와 부부 호흡을 맞췄다.


이후 ‘반전몸매’를 과시하는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신지수는 드라마에서의 귀여운 말괄량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KBS '복면검사' 방송 캡쳐

가장 최근에 등장한 KBS2 ‘복면검사’에서는 김선아의 숨겨진 이복동생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 외에도 2010년 ‘제중원’과 2011년 ‘여인의 향기’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룹 ‘디헤븐(D.Heaven)’으로 연기에 이어 가수 활동까지 병행하면서 ‘잘 자란 아역’의 예가 되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