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로밍전화 앱, ‘도시락톡’ 출시

입력 2017-09-25 14:00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 보다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방법을 찾아 해외여행지에서 유용한 앱을 활용하는 해외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해외 로밍 방법으로 국내 이동통신사의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지출이 많은 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해외 데이터로밍 전문기업 와이드모바일에서는 포켓와이파이 서비스인 ‘와이파이도시락’에 이어, 우수한 통화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로밍전화 앱 ‘도시락톡’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출시한 도시락톡 앱은 해외 어디에서든지 국내 요금보다 저렴하게 통화가 가능하고, 예상되는 통화량만큼 포인트를 충전해서 쓰면 된다.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세계 어디서나 도시락톡을 이용해 한국으로 통화하는 경우 1분당 68원으로 이동통신사 로밍 요금과 비교했을 때 약 90%이상 저렴하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메신저 앱과 달리 상대방이 도시락톡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전화번호만 알면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며, 도시락톡의 옵션상품인 070수신번호를 이용하면 해외에 있어도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외 데이터로밍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온 와이드모바일의 ‘와이파이도시락’은 국가별 이동통신사의 3G/4G(LTE)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데이터로밍 단말기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보다 요금이 저렴하고, 여러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이렇듯 와이파이도시락과 도시락톡 앱을 함께 활용하면 로밍에 대한 가격 부담은 줄이고, 해외 어디에서든지 데이터와 전화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케팅 관계자는 “해외 로밍전화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도시락톡’이 와이파이도시락과 함께 해외여행필수품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해외 여행객이나 해외 출장자, 단기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와이드모바일은 도시락톡 런칭을 기념해 와이파이도시락 예약 시 도시락톡 포인트 30% 할인 및 1000포인트(약 15분 통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강하늘을 모델로 온라인 및 TV 광고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시락톡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iOS 버전이 모두 출시되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