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2017밴드페스티벌 10월 13~14일 부평아트센터로 오세요

입력 2017-09-25 11:45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옥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2017 부평밴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 조성모, 장미여관 등 다양한 국내외 밴드 뮤지션의 공연과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의 음악산업 전문가, 국내 음악창작소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17 부평밴드페스티벌>은 10월 13일 ‘BP뮤직컨퍼런스’와 14일 ‘본 공연’으로 구성된다.



‘BP뮤직콘퍼런스’는 10월 1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국내외 음악도시 현황과 정책을 분석하고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1세션은 부산, 대구, 충남, 울산, 전북의 음악창작소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음악창작소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전국 음악창작소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음악도시 부평’과의 협력사업 방안을 모색하며, 음악창작소가 지역의 음악씬을 성장시키는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향을 살펴본다.



제2세션은 ‘해외 음악도시 사례를 통해 본 부평음악도시의 비전’을 주제로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에서 음악산업 전문가를 초청한다. 

해외 음악도시, 음악산업 전문가들을 통해 사업의 현황과 정책 흐름을 살펴보며, 국내 음악도시 사업의 전략적인 추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미국은 워맥스(WOMEX, World Music Expo)의 총괄디렉터를 역임한뒤 현재 미국 의회에서 설립한 국립기록보존재단(National Recording Preservation Foundation)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제럴드 셀리그먼(Gerald Seligman)이 함께 한다.

일본은 Chara, Great3, 안도 유코(安藤裕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야마나카 사토시(山中 聡, Satoshi Yamanaka) 등 독일, 스웨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3세션은 서울시 도봉구(서울아레나, 뮤직클러스터), 인천광역시(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부천시(부천음악창작소), 동두천시(K-ROCK 빌리지 조성사업)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음악도시들의 관련 정책 추진 현황과 특징을 알아보고 관련 사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협력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모색해 본다.



콘퍼런스 후 진행되는 쇼케이스 무대에는 부평구문화재단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하이라이트 공연과 인디밴드 프롬디어, 독일 뮤지선 그러햄캔디(GrahamCandy) 등이 오른다.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외 음악관계자들에게 지자체 문화재단이 개발한 콘텐츠와 국내외 신인뮤지션을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BP뮤직콘퍼런스’는 음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부평밴드페스티벌, 지역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다.

10월 14일 개최되는 ‘부평밴드페스티벌’은 오픈스테이지, 아트마켓, 뮤직매니지먼트 워크숍, 푸드트럭, 본 공연으로 꾸며진다.



오픈스테이지는 아트마켓과 함께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앞마당에서 열린다.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음악교육 시범 프로그램 ‘인천청천초등학교 뮤직클래스’ 공연과 인천 직장인밴드 ‘파란소리밴드’, 인천대학교 중앙동아리 그룹사운드 ‘크레퍼스’의 공연이 진행된다.



아트마켓은 인천 부평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셀럽들을 모집해 핸드메이드 소품 판매, 체험, 핑거푸드 등 프리마켓 부스를 꾸려 공연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워크숍은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뮤지션, 음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일본의 야마나카 사토시()의 뮤직매니지먼트 강의가 진행된다.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본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조성모, 장미여관, 장유천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한다. 

최근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들이 주로 20~30대를 겨냥하는 요즘, '부평밴드페스티벌'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한층 풍부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푸드트럭 코너도 마련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맛있는 먹거리와 선선한 바람과 함게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팀(032-500-2045~6)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