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32)가 올가을 결혼한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신지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네 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식 준비를 해왔다.
2000년 드라마 ‘덕이’(SBS)로 데뷔한 신지수는 ‘소문난 칠공주’(KBS2·2006)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복면검사’, 영화 ‘히어로’ ‘레드카펫’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예비 신랑인 이하이씨는 최근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다. 화장품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을 다수 제작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