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단독] 교육부 '살생부' 작성하다 취소

입력 2017-09-25 07:00

▶ '죽음의 백조' 김정은 코앞까지 날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23일 밤 북한 영공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미 폭격기가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측 영공과 가장 가까운 공해상으로 진입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인데요. 야간 비행을 미국이 먼저 공개한 것도 처음입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를 언제 어디서든 제거할 수 있는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과시했습니다.

▶[단독] 교육부, 산하기관 임원 '살생부' 작성하다 취소

교육부가 산하기관 임원 300여명을 상대로 퇴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살생부’를 작성하려다 취재가 시작되자 중단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을 물갈이하려는 취지로 보이는데 법과 절차, 지휘계통을 무시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취업난 틈타 사이비종교 '캠퍼스 침투' 교묘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사이비 종교집단의 포교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엔 단순히 설문조사를 해달라거나 인상이 좋아 보인다는 식으로 다가왔다면 최근엔 심리상담이나 멘토를 소개해주겠다며 접근하고 있는데요. 몸과 마음이 지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은 포교하기 좋은 대상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