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버스 3대 잇따라 추돌, 18명 부상

입력 2017-09-24 16:53
대구에서 시내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24일 오후 1시2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저탄장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당한 승객 18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3대가 잇따라 정류장으로 진입하다가 맨 처음 정류장에 들어온 버스가 정차하면서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기사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거리 미확보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