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시내버스 3중 추돌··· 승객 등 10여명 부상

입력 2017-09-24 16:37 수정 2017-09-24 16:38
24일 오후 1시2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반야월 저탄장 정류장에서 836번 시내버스와 급행 5번, 818번 버스가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독자제공)

대구 시내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다쳤다.

24일 오후 1시2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반야월 저탄장 정류장에서 818번 시내버스와 급행 5번, 836번 버스가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급행 5번 버스 운전자 A(59)씨와 승객 10여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손님을 내려주고 있던 836번 버스를 급행 5번 버스가 추돌한 뒤 이들 차량을 818번 버스가 들이받아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