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가 연말 시상식급 라인업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24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엑소’ ‘방탄소년단’ ‘젝스키스’ ‘B.A.P’ ‘여자친구’ ‘에이프릴’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인기 그룹들의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바비’ ‘엘리스’ ‘케이시’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의 데뷔 무대도 펼쳐졌다.
특히 젝스키스는 18년 만에 정규 5집 ‘어나더 라이트’로 돌아와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와 ‘웃어줘’를 부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역시 새 미니앨범 무대로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가 매력인 타이틀곡 ‘DNA’를 열창했다.
그룹 ‘아이콘’의 바비는 정규 앨범 ‘러브&폴’을 공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바비는 앨범 발매 이후 방송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런어웨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인기가요’는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이로 인해 별도의 음원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주 1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