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툽 “Marry me 주인공은 김연아 선수”

입력 2017-09-23 18:49
사진=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마크툽이 역주행 곡 ‘메리미(MarryMe)’의 노래 속 주인공이 김연아 선수라고 밝혔다.

2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마크툽은 김연아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전 노래를 만들 때 남녀 주인공의 이미지를 설정해서 어떨 땐 1인칭, 어떨땐 3인칭으로 곡을 쓰는데, 김연아 선수를 주로 이미지로 삼았다. 다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 ‘메리미’의 여주인공이 김연아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의 활동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모든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지 않았냐. 그런 부분이 저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크툽은 5일 방영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도 앨범 표지에 그려진 여성이 ‘김연아’라고 밝히기도 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