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일 김정은에 막말 공세

입력 2017-09-23 14: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정권을 '미치광이 집단'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후보 결선투표가 예정된 앨라배마주에서 공화당 후보인 루서 스트레인지 현 상원의원 유세 지원 연설 중 “우리는 미치광이들에게 로켓을 발사하게 할 수는 없다”며 “전직 대통령들이 오래 전에 로켓맨을 처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지칭하며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