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해야 한반도 긴장에 대한 우려를 낮출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차 미국을 방문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 할 가능성이 높고 북한이 출전해야 내년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대한 전세계의 우려를 해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게 북한의 참여에 대한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만약 실제 북한이 참가 의사를 밝혀 온다면 외부와 차단되는 숙소 등을 준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장웅 북한 IOC위원이 "스포츠와 정치는 별개"라고 말한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일부 예선전에도 참여하고 있어 그만큼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을 포함해 최대 100개국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고 스포츠를 통해 각국 정상들이 만나 스포츠 외교를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