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 방송인 김미화, 25일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출석

입력 2017-09-22 11:33
황석영 작가

황석영(74) 작가와 방송인 김미화(53)씨가 25일 오전 10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 나와 조사 신청을 하고 블랙리스트 문건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증언한다고 문체부가 22일 밝혔다.  
방송인 김미화

 황 작가는  세월호 참사 문학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후, 집중적으로 감시와 배제를 받아왔다고 말한 적 있다. 김씨는 2010년 이후 방송 출연과 외부행사에 제한 받았고, 최초 공개된 이명박정부 국정원 블랙리스트를 통해 실제 배제 대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