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내빈과 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사진).
이 자리에서는 전기엽, 김수헌 안수집사를 장로로 장립하고 김영운, 김성창, 이쾌응, 김종연 집사를 안수집사로, 홍말연, 손경애, 이정희, 권선옥 집사를 권사로 각각 세웠다.
예배는 최동현 목사의 인도, 박주일 장로(경동노회 회계)의 기도, 유고봉 목사(포항시찰장)의 성경봉독, 다윗찬양대의 찬양, 장재덕 목사(총회 회의록서기)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장 목사는 ‘초대교회는 무엇을 하였는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의 능력이 충만한 교회에서는 어려울 때일수록 이름 없는 일꾼이 일어난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직분을 기쁘게 감당하고 교회를 위해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직분 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직예식은 서약, 장로 안수기도와 악수례, 집사 취임 및 안수기와 악수례, 권사취임기도와 선포 순으로 이어졌다.
권면 순서에서는 최돈훈 목사(전 노회장)가 임직자들에게, 황봉수 목사(전 노회장)가 교우들에게 각각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축하와 인사에서는 심은식 목사(부노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념패 증정과 축가, 답사(전기엽 장로), 손영주 장로(행사준비위원장)의 인사 및 광고, 최기목 목사(경동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소속 포항지구촌교회는 지난 2002년 6월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를 비전으로 최동현 목사와 교인들이 개척한 뒤 같은 해 10월 예배당 신축기공 예배를 드렸으며, 현재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셀 교회’를 새로운 비전으로 세우고 지역사회 섬김과 구령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