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명수 역대 최저 득표···우리법연구회 절연해야”

입력 2017-09-21 17:21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2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코드사법부가 되지 않도록 우리법연구회와도 절연하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오로지 국민을 위한 사법부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부결된 제13대 정기승 대법원장 외에 해방 후 역대 대법원장 중 최저 득표율을 기록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두고 국회에서 이렇게 찬반 논란이 가열차게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점 명심하시고 신임 대법원장께서는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사법부의 독립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