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21일 오후 6시 정규 5집 ‘ANOTHER LIGHT’로 돌아온다. 1999년 발매됐던 정규4집 'Com Back' 이후 1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젝스키스는 2016년 재결합 이후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한 적은 있지만 신곡만으로 채운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이다.
컴백에 앞서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Mcube’에서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리더 은지원은 “데뷔하는 마음”이라고 했고 장수원은 “이번 앨범은 시간을 가지고 노력을 많이 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될 정규 5집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해’는 강욱진, Diggy, LIØN이 공동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웃어줘'는 다소 느린 리듬에 젝스키스 멤버들의 가창력이 더해진 슬로우곡이다.
정규 앨범 발표 1시간 전인 21일 오후 5시에는 네이버 ‘V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방송에서는 앨범 준비 과정을 비롯해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한 이후 오는 23일에는 단독 콘서트 ‘2017 SECHSKIES 20TH ANNIVERSARY CONCERT’를 개최함으로써 데뷔 20주년 컴백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