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단수 사실을 뒤늦게 알려 창원 시민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창원시는 의창구 팔용동에서 공사 중 수도관이 터지는 바람에 도로 일부가 잠기는 물난리를 맞았다. 그뿐만 아니라 수도관 보수로 인해 창원시 성산구, 의창구 일대가 단수에 들어갔다.
창원시청은 시민들에게 “(창원시청) 창원 홈플러스 앞 송수로 관 파손, 9.20 16:20 ~ 9.21 06:00까지 성산구, 의창구 전역에 단 수 예정 단수에 대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자를 통해 단수를 공지했다.
하지만 해당 문자는 이미 단수가 시작된 오후 4시 40분에 전송되었다.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담비 인턴기자